통풍 남성을 노린다!
안녕하세요
일상의 소소한 정보를 안내해 드리는 제제와 밍킹유입니다.
얼마전 영화배우 주지훈씨가 유재석씨와 조세호씨가 진행하는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주지훈님이 통풍이 있다는 언급을 하면서
주변에 통풍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공감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통풍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 보았습니다.
요즘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가
2019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5139만 명 중 1761만 명이나 된다고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통증과 기능저하 (통풍) 로 병원치료를 받은 것인데요
그중 여성보다는 남성이 앞도적으로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통풍
남성환자가 많은 이유는 혈액 내에 요산이 몸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농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며 이 요산 결정체가 관절부위에 침착하여 염증을 유발합니다.
고연령, 혈중 요산수치가 높을 수록 쉽게 발병합니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많이 발병합니다.
통풍 유발 원인
요산 생성 과다는 새우젓, 맥주, 동물 내장 등 RNA와 DNA 퓨린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장기간 섭취하거나
체내에서 용혈성 질환, 림프종, 백혈병, 진성 적혈구과다증,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 등의 질병으로
요산 생성이 많아지는 경우에 발병률이 높아지며
고요산혈증 환자는 요산 배출에 문제가 있어 일반인의 약 40% 정도밖에 요산을 배출하지 못하는데
이뇨제, 저용량 아스피린(aspirin), 에탐부톨(ethambutol), 피라진아미드(pyrazinamide) 등도
요산 배출을 억제시킵니다.
통풍의 증상
엄지발가락 근저부 관절, 발등, 발목 관절, 발꿈치 힘줄(Achilles tendon), 무릎 관절,
손등, 손목 관절, 팔꿈치 등이 통풍이 침범되기 쉬운 곳입니다.
처음에 주로 엄지발가락 근저부 관절에 발병하는데
돌발적인 통증과 함께 붉게 부어오르고, 심한 경우에는
스치기만 해도 아프며 온몸에서 열이 납니다.
그러나 4~5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통증과 붓기가 해소되며 피부가 검붉게 변색되면서
표피각질층이 벗겨지며 관절 기능도 완전히 정상화 됩니다.
침습이 끝난 뒤에는 외견상 완전히 건강하게 보이고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을 유지하는데
대개 1년쯤 지난 후 돌연 발작이 나타나고 점차 발작의 간격이 짧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6~7년이 지나면 귓불에 둥근 콩알 같은 딱딱한 응어리가 생기고, 이것을 자세히 보면 피하에
흰 분필가루 같은 것이 굳어져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것이 밖으로 나올 때도 있다고 합니다.
급성기 통풍의 치료
급성 통풍의 치료에는 3가지 약제가 사용되는데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당질코르티코이드, 콜히친입니다.
특정 약제가 더 효과적인 것은 아니며, 환자의 상태나 동반된 질환에 따라 다르게 선택합니다.
중요한 것은 갑자기 발생한 통풍의 심한 통증에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더욱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성기 통풍의 치료
1년에 두 번 이상 통풍 발작이 있거나, 관절 부위에 요산 결절이 만져지는 경우,
요산에 의한 신장 결석이 있는 만성기 통풍의 치료에는 요산 강하제를 사용합니다.
요산 강하제는 규칙적이고 영구적으로 복용해야 하며,
통풍의 급성 발작 사이에는 소량의 콜히친을 예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절한 식이요법과 함께 고요산혈증의 원인 인자를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 치료제
운동, 음주를 금하면서
인도메타신(indomethacin)을 비롯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투여하지만,
소화성 궤양, 신기능 저하, 중증 간질환, 심부전, 65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에게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AIDs)를 사용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이럴 때는 콜히친의 사용이 고려하기도 합니다.
요산저하제
한편 급성 발작이 멎으면 재발 방지를 위해 흔히 저퓨린 식사와 함께 요산저하제를 사용하는데,
요산 합성 억제제로는 알로푸리놀이, 요산 배설 촉진제로는 프로베네시드(probenecid),
설핀피라존(sulfinpyrazone),
벤즈브로마론(benzbromarone) 등이 사용됩니다.
통풍 통증 관리와 예방
통풍 발작이 있을 때는 안정이 필요하며 환측의 관절 부위를 높이면 통증 완화에 좋습니다.
얼음찜질도 도움이 되는데 얼음찜질이 요산 결정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최근까지는 퓨린의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해왔습니다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칼로리를 적당히 낮추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이요법을 시행했을 때,
4개월 후 평균 요산 농도가 18%가량 감소하고
풍 발작의 빈도도 67% 정도 낮아졌다고 알려졌습니다.
과식을 피하고 체중을 줄이는 식이요법을 택하되, 전체적인 칼로리를 낮출 때
탄수화물의 함량은 줄이고 단백질의 함량을 다소 늘이며,
불포화 지방을 함유한 식단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절주하는 습관도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셔서 올 한해는
코로나도 물리치고 건강하게 일상의 자유를 만끽하는
2021년 맞이 하시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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